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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보는 법의 중요성 1편

우리 눈에는 모든 게 다 분별된 대상으로 보이고, 분별된 대상이라는 말 자체에서 보듯이, 분별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말이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생각은 전부 다 둘로 나닌 거야. 내가 저것을 본다, 이것과 저것 서로 이렇게 분별된 어떤 대상들을 항상 보고 있는데 거기서 있는 그대로를 그냥 봐주는 거예요.

 

내면적인 자각

이것이 가난하게도 할 줄 아는 거죠, 가난하기 자연스럽게 할 줄 아는 거, 가난하기 모르겠습니까, 가난하게 알죠 이거, 이거 확인한 말이, 너무나도 가난하게도 자기 살림 사리로 늘 쓰고 있는 거잖아요. 이 알아차리는, 알아차리는 능력 그러면 공부를 많이 한 어떤 똑똑한 뭐 이런 분들은 더 잘 알아차리고, 우리는 더 못 알아차리 아니죠 로 따지면 공부 많이 한 분들은 더 정교하게 알아차리 있죠.

 

이 본래 우리가 가지고 있는이 자각의 능력이 알아차리는 이것은 모두에게 본래부터 갖춰진 거 아니에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그냥 고유한 본래부터 늘 우리가 쓰고 있는 그게 우리의 진짜 살림 살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 진짜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본래 가지고 있었던. 근데 뭐, 부모님 뱃속에서 가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가 없어요 어떤 이 존재라는 어떤 자아가 이렇게 있는 게 아니니까.

 

근데 왠지 모르겠어. 이게 어디서 일어난지도 모르겠어요. 알아차림이 나에게 있는 건지, 내가 하는 건지, 이게 귀가 하는 건지, 눈이 하는 건지, 뭐 머리가 하는 건지 알 수 없단 말이에요, 어디서 일어나는 건지도 알 수 없어요. 위치도 알 수 없어요.

 

내 안 인지 바뀐지도 알 수 없어요. 이것이 어디에 있는 건지 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냥 이렇게 명백하다는 사실, 명백하게 알아차리고 있잖아요, 이렇게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이 진실. 이거는 어쩔 수가 없는 진실이란 말이죠.

 

우리는 보통 내 눈이 바깥에 있는 것을 본다 이래요, 그래서 내가 눈을 가지고 바깥에 소나무도 보고, 유리창도 보고, 카메라도 보고, 사람들도 본다. 이렇게 생각 하잖아요. 근데 그거는 이제 태어나서 만들어진 분별의 능력이 아니라 이 자각이. 사실 이것 있어요, 그건 처음부터 타고난 능력이라 있잖아요.

 

그죠 본래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훼손될 수 없는 능력이 아니라 그것이 명백 하단 말이죠. 이와 같이: 이건 그냥 본레 가지고 있는 능력이든 우리 본레 것. 그래서 태어나 가지고 지금까지 분별하면서 키워온 분별, 의식의 힘, 의식이 많이 쌓여 있던이 분별이식이 장한다 그래요.

 

이 분별심 이거를 주인으로 알고 살아왔는데 이 마음 공부라는 건. 뭐냐면 그거를 내려놓고? 왜냐면 그 분별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으니까 분별은 오를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잖아요. 난 이게 좋아, 저건 싫어, 이 냈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게 더 좋은 걸 수도 있잖아요. 우리 인생은. 근데 우리는 정말 오만하게도 자기가 자기에게 다 안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불확실성

회사에서 성공해야 돼, 진급해 돼, 이렇게 생각해요. 근데 그 사람이 어찌 알겠어요 그 사람은 나가서 딴 일 하는게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여기서는 뭔가 삶에 또 지혜를 수확하기 위해 잠시 여기와 있는 걸 수도 있어요. 근데 내가 이걸 고정 지어서 내 가이 회사에 있고, 이 회사에서 진급을 하는 자로 바뀌어야 돼, 능력 없던 내가, 능력이 있어서 인정받는 나로 바뀌야 돼, 이런 어떤 자기를 자꾸 강화시켜서 그거를, 그 생각을 믿는 거잖아요.

 

나는 여기서 진급해 돼 하는 그 생각을 믿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진실인지 알 수 없죠. 뭐가 자기를 도와주는 건지 알 수 없죠, 전혀 알 수 없는데도 우리는 자기가 살아왔던 삶의 경험에 비추어서, 지금까지 살면서 이게 좋았다 하니까 이거를 집착하고, 그렇게 돼야 돼라고 믿는 거죠, 집착하는 거죠.

 

근데 그렇게 돼야 되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내 자식이 엄마, 나 어느 대학 가는게 좋을까, 무슨 과 가는 게 좋을까, 나 무슨 직업 가진 게 좋을까, 이러면 명백하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 완전 점장인 것처럼 뭔가 명백하게 흔히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냐 말이죠 없습니다, 알 수 없어요, 알 수 없어요.

 

그러면 이제 불안한 거, 뭔가 선명해야 되니까, 뭔가 빨리 결정을 내려야 되니까, 자식에게 뭔가 답을 줘야 될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부모도 모르고, 자식도 몰라요. 그러니까 이건 우리 문제 상황이다. 남들은 봐라, 뭔가 목표가 분명하잖아, 그리고 딱 가야 될 길이 정해져 있잖아. 근데 우리는 이거 정해져 있는 것도 없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고. 우리는 바보 아니야, 이렇게 망상을 피단 말이에요.

 

그게 아니고 이런 생각을 너무 과하게 믿다 보면 어떤 일이 생기냐요 강박장애가 생겨요. 그래서 이런 강박장애 있는 분들이 뭔 얘기를 하시냐면 저는요 그 강박장애가 점점 커지다 보니까 나중에는 자기가 생각하는 완벽한, 뭔가 딱 정해진 일이 벌어져야 된다고 느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나중에는 어느 정도의 강박이 하느냐면, 내가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도전해야 된다, 그럼 그것은 아무 때나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날짜가 자기가 좋아하는 날짜야 되는 거, 딱 좋아하는 날짜에 뭔가, 그게 딱 떨어지면, 뭔가 이렇게 딱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뭔가 통쾌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날 날씨가 나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날 날씨도 딱 떨어져야 된다고. 이렇게 느끼는 거예요. 세상은 정해질 수가 없죠, 단 한순간도 정해질 수가 없죠, 단 한 가지도 명백하게 선명하게, 뚜렷할 수가 없죠.

 

이 세상은 완벽하게 불확실합니다, 확실한 건 하나도 없죠. 불확실함이 진실 이에요. 인연 따라 계속 끊임없이 변하니까 변하는데 중중무진 연기 로서, 무궁무진한 연기법이란 우리는 그럼 모르는 게 정상이라니, 모르는 게 지혜로운 거라니까요. 알려고 하는 게 어디서 근 거예요. 알려고 하면, 죽을 때까지 괴로울 거예요. 알려고 하면 왜 그럴까요? 알 수 없으니까. 놀랍게도 알 수 없습니다.

 

자유로움에 대한 생각

이 세상을 어마어마하게 연구해 가지고 내 인생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인공지능 컴퓨터에다가 엄청나게 정보 데이터를 집어넣다 해서 그 엄청난 컴퓨터가 1분 뒤에, 한 달 뒤에, 내 인생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맞출 수 있을까요. 그 생각만 없 으면 내 인생은 이렇게 돼야 되고, 저렇게 돼야 돼. 오늘은 이런 날이 해야 돼, 내일은 저런 날이 해야 돼하는 그 생각만 없으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문제가 없어,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불확실하고, 정해지지 않았다,라는 것에서 편해지는 거예요, 모른다라는 사실에서 너무나 편해지는 거예요. 이게 진짜 자유로움 있니다. 내가 원하는 인생을 딱 정해 놓고, 그것대로 되면 행복 안 되면 불행, 그것대로 착착 되면 뭔가 정상인 거 같고, 그때 안 된 뭔가 비정상인 것 같은 그런 망상. 그 망상을 따라가면 괴로워 죽겠단 말이에요.

 

그런데 세상은 본래 모르는 것이 구나, 혼란스러운 것이 무질서가 질서인 거예요. 동서남 봉인의 신들이 혼돈의 신에게 눈코입을 구멍을 뚫어 주자마자, 혼돈의 신은 죽었다 이러잖아요, 질서를 부여하는 것은, 그것을 죽이는 일이에요.

 

여러분 인생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 해서 그것대로 해야 돼, 그것대로 가야 돼. 나는 알고, 내가 아는 대로 인생은 펼쳐져야 되라고 생각하는 거, 그게 자기를 죽이는 일이에요. 진짜 살아 있는 생, 이 생명을 죽이고, 다 죽어 있는, 그 분별을 쫓아다니는 거예요.

 

분별은 지가 안다고 생각해요, 너 인생은 이렇게 되면 절대 안 돼 넌, 너 인생은 이렇게만 돼야 돼, 너 인생은 이렇게 되면 안 되고, 저렇게 돼야 돼. 그걸 안다고 생각한단 말이에요. 그걸 안다고 생각하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여러분 모르는 마으로 살아본 적 있습니까? 안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돼야 될 게 있고, 저렇게 돼야 될 게 있잖아요.

 

차가 막힐 때 막 빨리 뚫렸으면 좋겠고, 이런 마음이 있겠지만, 그 생각이 없으면, 그 생각을 내려놓으면,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뭐냐면? 조금 전까지만 해도 차가 막혀서 막 화가 나고 짜증스럽고, 막 이러든 마음 상태 였는데 순간 그 생각을 내려놓으니까, 그 생각이 없으면 어떨까?

 

그냥 나는 편안한 의제에 앉아서, 오른발을 까딱까딱 하면서, 그 이렇고 편안하게 앉아 있는, 그러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이 계절을 느끼면서, 그냥 의자 편안한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이에요, 아무 문제없는 사람이에요, 근데 자기 생각을 믿어요.

 

야, 나 회사에서이 큰 일을, 중요한 일을 시켰는데. 이거 몇 시까지 도착하지만 되는데 너무 많이서 도저히 못 도착할 것 같아요. 그래 가지고 큰일 났다, 큰일 났다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더 빨리 도착하는 게 큰일 난 걸 수도 있죠, 어쩌면 더 빨리 도착하려고 정상 시간에 가다가는 거기서 난 어마어마한 큰 사고에 내가 죽을 수도 있, 죠.

 

근데 그거 안 죽게 하려고 이 우주 법계에서 넌 아직 죽을 때가 안 됐어 싶어서 그럴 수도 있단 말이죠. 뭐 말하자면: 그리고 그 회사하고 막 큰 어떤 사업을 따내기 위한 계획이었어요, 근데 내가 늦게가 가지고가 사업을 못 떼냈다, 그럼 우리는 실패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우리 회사라고 안 하고, 딴 회사랑 해 가지고, 나는 회사에서 욕을 엄청 먹고, 진급도 안 되고 했어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회사가 딴 회사랑 하다가 그 회사가 완전히 이 회사한테 사기당해 가지고 망했다.

 

그럼 나중에 회장님이 사장님이 뭐라 그러겠어요: 야 네가, 그때 그 사업 안딴 것 덕분에 우리가 살았다. 그럴 수도 있을 거란 말이죠, 세상은 알 수 없다, 눈앞에 벌어지는 일만 가지고 어떻게 알 수가 있겠어요? 그깐 알 수 없음에 익숙해지면 실제 여기 여기에 그냥 있을 수 있어요 법을, 법으로 관할 수 있어요. 그냥 이렇게 차가 막히는 상황은, 차 막혀서 죽게 다는 상황이 아닌 거예요, 그냥 이렇게 앉아 있는 상황인 거예요. 그건 분별할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